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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제주도여행_2018년5월

제주도 여행 1일차_김포-제주공항

티끌한톨 2018. 5.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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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 [여행·나들이/제주도여행_2018년5월] - 제주도 여행 준비

 

제주도 여행 준비

4월 중순경, 큰 마음 먹고 라마랑 5월에 6박7일 제주도로 떠나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어린이날 대체휴일이 붙어서 5월4일(금)~5월7일(월)까지 연휴였기에 사람 많을까봐 조금 비껴가도록, 5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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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3일 전부터 일기예보를 보고 불안불안했는데, 출발 당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랑 강풍특보가 발효되어 있었다.

 

얼른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비행기 이착륙 현황을 확인했는데, 다행히도 결항이나 지연은 없어보였기에 예정대로 김포공항까지 이동했다. 

 

시간 약간 빠듯했는데, 김포공항역에 내려서 실제 김포공항 2층까지 이동시간이 제법 걸려 식은땀 좀 났다.

 

2층 진에어 카운터에서 발권하고 수화물도 맡기고 3층으로 올라가 보안검색대 통과한 뒤에야 한시름 놓고 사진을 찍었다.

 

여행 시작인데 비오고 흐린 날씨...ㅠㅠ  

 

김포공항에서 본 날씨는 비만 좀 내리는 느낌이었지만 제주공항쪽의 윈드시어랑 강풍으로 비행기가 안 뜨면 어쩌나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예정된 시각에 비행기 탑승 안내가 나왔고 우리는 신나서 비행기 타러 이동했다.

 

 

 

'안녕, 진에어~'  

 

진에어는 처음 타봤는데, 예매할때 좌석지정하려면 추가요금 내야한다길래 그냥 패스했다.

 

국제선이면 몰라도 1시간 남짓의 국내선인데 좌석이 어딘들 어떠랴...

 

 

 

비행기 너무 오랜만에 탔는데 국내선이라서 그런가? 의자 뒤에 화면이 없었음.

 

비행기가 막상 문제없이 이륙하고 나니, 이젠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윈드시어니 강풍특보니 내려졌다니까ㅠㅠ)

 

비행기 자주 안 타본 사람 티를 팍팍 내며 착륙하는 그 순간까지도 눈알을 굴리며 불안에 떨었지만, 다행히 아무 일 없이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티켓에 적힌 착륙예정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착륙하긴 하였다)

 

 

 

수화물 기다리며 찍은 현황판.  

 

우리는 무사히 도착했으나, 이날 오후부터 기상 상황이 더 악화되어 비행기들이 지연과 회항사태를 겪었다고 한다. 

 

수화물을 찾고 공항 로비로 나갔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편의점에서 걸쭉한 요거트를 사서 마시고 허기를 달랬다.

 

혹시 몰라 우비도 미리 샀더랬다. (렌터카로 줄곧 이동한 덕분에 실제로 여행 중 우비를 쓰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는 예약해둔 렌터카를 가지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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