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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1일차_안녕 협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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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협재씨'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자리에서 일어날 즈음 비가 잦아들었다.
비도 거의 안 오는데 곧장 호텔로 가기엔 아쉬우니 금능해변이나 협재해변을 들렀다 갈까 하고 마음이 바뀌었다.
그래 뭐, 이러려고 렌터카 빌린거 아니겠냐고 라마랑 깔깔 거리며 금능해변으로 향했다.
'안녕 협재씨'에서 금능해변은 차로 금방이었다.
금능해변가의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차 밖으로 나왔는데... 찬 바람이 온 몸을 때렸다ㅠㅠ
도톰한 두께의 반팔티에 긴바지, 긴팔 바람막이를 입고 있었는데도 "으~~추워!!!!!!!" 소리가 절로 났다.
제주도야 왜 그래.... 5월이잖아... 우리나라 제일 남쪽에 있잖아... ㅠㅠ
일단 저 뽀얀 모래를 밟으며 걸어보자고 해안가로 내려갔다.
모래가 참 곱고 바닷물도 날이 흐려서 그렇지 가까이서 보니 투명하고 맑았다.
바다 건너에는 2일차에 갈 예정인 비양도가 구름을 반쯤 뒤집어 쓰고 있었다.
날씨가 맑았으면... 진짜!!! 좋았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협재해변 방향으로 조금 더 걸었다.
갓 내린 뒤의 새하얀 눈밭을 보면 괜히 들어가 보고 싶듯, 금능해변의 아무도 밟지 않은 넓고 뽀얀 모래사장을 보니 발자국 찍고픈 충동이 들어서 서벅서벅 걸어들어갔다.
그런데 바다에 가까워질수록 모래밭의 땅 같은 단단함이 사라지면서 발이 푹푹 빠졌다.
땅이라기보단 물을 잔뜩 머금은 모래가 출렁이는 느낌이라 순간 무서워져서 발걸음을 멈췄다.
라마는 발 빠지는걸 신기해 하면서 즐기더라만... 나는 공포를 느낀 탓인지 훨씬 더 추워진 것 같은 기분에 이제 그만 호텔로 가자고 라마를 재촉했다.
차로 돌아가 히터를 켜니 순식간에 뽀송해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이... 진짜 렌터카 안 빌렸으면 어쩔뻔...
비는 그쳤지만 바람도 강하고 추웠기에, 다른 일정을 끼워보는건 생각도 않고 곧장 예약해둔 호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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