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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한톨

남들 다 해 봤다는 직구를 나는 이제서야 해 봄. '라마'를 키워드로 인터넷 서핑하다가 라마 팬던트 목걸이와 라마 핀뱃지를 발견. 목걸이는 아마존에서, 핀뱃지는 개인 홈페이지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주문을 했는데... 핀뱃지 판매자가 USPS로 발송한다고 했다. 직구 초보인데 내가 뭘 알겠나.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 주문 후에 검색해보니까 USPS는 미국의 우체국이었다. 그리고 배송 중 분실이 종종 발생한다는 얘기들도 있었... 일단 판매자가 그냥 개인이라서...주문 받고 바로 우체국을 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 나면 가는 모양이었다. 주문하고 며칠인가 지나서 발송했다는 이메일과 함께 트래킹 넘버를 받았는데 UM으로 시작하는 번호였음. 미국에선 배송조회가 되는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부터는 추적이 불가능한 일..

아침에 대뜸 "선풍기가 고장 났다"라고 라마가 말했다. 밤새 날이 선선해서 꺼뒀던 선풍기를 아침에 켰는데 작동이 안 되는 거다. 어제까지 멀쩡했던 선풍기가(정확히는 써큘레이터) 물리적 충격을 받은 일이 없는데도 전원을 넣으면 '웅-' 하는 소리와 함께 팬이 순간 움찔거리기만 하고 돌아가질 않았다. 상태를 보니 전기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혹시 팬에 머리카락이라도 날아들어가 엉켰나 확인해보려고 뚜껑을 열고 팬을 손으로 돌려봤다. 그런데 팬 돌아가는게 뭔가 뻑뻑했다. 분명 내 기억에는 이따금 선풍기 청소할 때 손가락으로 팬을 휙 돌리면 몇 바퀴는 빙글빙글 돌았던 것 같은데... 아무리 팬을 힘차게 쳐봐도 반의 반 바퀴를 채 못 돌았다. 선풍기 날개를 빼내어 봤지만 모터 축에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은 끼어있..

내가 지금 사는 곳은 대로변에 가까운 작은 평수 오피스텔이다. 예전에도 한 번 대로변에 위치한 원룸에 살아봐서 이런 곳의 문제점은 사전에 알고 있었다. 창문을 열어두면 들리는 차량 소음,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시커먼 먼지. 그럼에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비교적 안전하다는 장점에 끌려서 지금 집을 선택했다. 소음은 금세 익숙해져서 사실 별거 아닌데... 건강에 좋지 않은 시커먼 분진이 들어오니까 창문을 마음껏 열기 힘들었다. (근래 들어 논란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생각하면 대로변이 아닌 집들도 이젠 어차피 마음껏 창문을 열고 있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환기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숨쉬기가 답답하고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도 집안에 쌓일 테니 골치 아픈 일이었다. 게다가 이런 작은 오피스텔은 맞통풍 구조..

필립스 휴 4.0 LED 전구를 집에 설치하고 나서 구글 홈 미니랑 연동해서 편하게 잘 쓰고 있다.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집의 형광등을 안 켜고 필립스 휴 led 전구만 켜고 있었더니, 어두운 걸 싫어하는 우리 집 라마씨가 자꾸만 형광등을 켰다. 어두운 걸 좋아하는 내 눈에는 필립스 휴 led 전구 세 개만으로도 충분히 밝고 심지어 아늑하기까지 하다고 생각하는데 라마 눈엔 아닌가 보다. 하긴... 와트수가 자릿수부터 다른데 형광등 밝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 집에 늘어난 전자제품들이 먹는 전기만큼을 led 전구로 절약하고 싶었는데... 그냥 형광등까지 확 led로 바꿔버릴까 하는 충동이 들었다. 막연히 형광등을 led등으로 바꾸려면 등기구 자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으므로 ..

집에 크롬캐스트와 구글 홈 미니 등을 구매한 뒤 tv 옆의 멀티탭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아니 사실은 맥북의 거대한 어댑터를 거기에 꽂아서 쓰게 된 뒤로 이미 매우 눈에 거슬리고 있었다. tv 옆에 온갖 어댑터가 꽂혀서 선이 난잡하게 널려있는 멀티탭을 어떻게든 가리고 싶어 져서 멀티탭을 담는 박스를 구매할 생각으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더랬다. 그런데 눈에 혹 하고 들어오는 물건이 있었다. 보통의 멀티탭을 담는 박스들은 그냥 멀티탭을 담아서 뚜껑을 닫아 가릴 뿐인지라,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쓰고 싶으면 박스의 뚜껑을 열어서 개별 스위치를 누르고 다시 뚜껑을 닫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이 박스탭은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 그 자체가 박스의 형태로 나온 제품이었다. 신박해...! 디자..

자기 전에 수면등으로 사용하던 led 장식용 전구가 있다. 천장에 달아놓고 리모컨으로 조절하던 물건인데 한참 전부터 리모컨이 잘 안 먹혔다. 새 물건을 사야겠다는 생각에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필립스 휴 4.0 led 전구. 침대에 누워서 폰으로 껐다 켰다 밝기 조절도 할 수 있는 것이 딱이다 싶었다. 검색 결과 상위엔 스타터킷이라고 해서 전구 두세 개씩 세트로 묶어 팔던데 가격이 십만 원 중반 대였다. 필립스 휴 3.0 버전까지는 휴 브릿지라고 하는 허브가 있어야 폰에 연결할 수 있어서 어차피 휴 브릿지가 포함된 스타터킷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필립스 휴 4.0 버전은 휴 브릿지 없이 블루투스만으로 폰에 연결 가능해서 전구 낱개만 사도 무방한 듯했다. (약간의 기능 제약..

2020년 들어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삼가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 덕분에 사람들은 새삼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낼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고, 관련 키워드가 인터넷에서 많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구글 크롬캐스트였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휴대폰의 작은 화면이 아니라 TV의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보려고 쓰는 거라고 했다. 넷플릭스는 구독하지 않고 있고, 유튜브도 자주 안 봐서 쓸 일이 없겠다 싶었지만 내 아이폰에 있는 nplayer가 지원된다는 얘기에 혹했다. 간이 NAS에 있는 동영상을 tv화면으로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검색을 해봤는데... 확장자 avi 파일은 안 된단다. 가지고 있는 영상 대부분이 avi 파일인지라 역시 크롬캐스트를 사봤자 활용도가 떨어..